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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록] 공산당선언 본문

작가 / 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초판 / 2002년
발행 / 책세상 (1975등록)
번역 / 이진우 (경기 화성출생, 연대 독문과 졸,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철학석박사, 마키아벨리, 불공정사회, 탈현대와 사회철학 등등 번역)
구닥다리 이념서를 한번 읽어보았다.
《공산당 선언》은 1848년 마르크스와 엥겔스가 쓴 공산주의 강령으로, 자본주의 비판과 노동자 혁명을 촉구하는 책이다. 이 책은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 문헌 중 하나지만, 실제 공산주의 실험의 실패로 끝난 이념 집결서이다.
책은 서문과 4장으로 구성되며,
"공산주의라는 유령이 유럽을 배회하고 있다"는 다소 중2병스러운 유명한 문장으로 시작한다.
1장 (부르주아지와 프롤레타리아)
인류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라고 하며 대립적 세력을 예시로 들며 억압자와 피억압자로 분열을 조장한다.
산업혁명을 통해서 생겨난 자본주의가 부르주아지의 혁신을 가져왔으나 노동자(프롤레타리아)를 착취한다고 말하고 있다. 산업혁명으로 소위 피지배층은 도구를 빼앗겼다고 말하지만 산업혁명으로 인해 인류전반적으로 풍요해진 현실에 대한 자각은 없다. 1장 내내 부르주아지 계급이 얼마나 탐욕적이며 비인간적이며 혐오스러운지를 끊임없이 말하며 피지배계급으로서 지배계급에 대해 악감정을 가질 수 밖에 없다는 식의 가스라이팅이 오랜페이지에 걸쳐 기술되고 있다.
2장 (프롤레타리아와 공산주의자)
1장에서 기술하기를 모든 계급투쟁은 정치투쟁이라고 앞서 말했다. 2장에서는 정치투쟁으로 조직된 프롤레타리아 정당의 전체운동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것이 공산주의자라고 말하고 있다. 그저 역사운동의 실질적 관계를 일반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라며 공산주의를 특징짓는것은 소유일반의 폐지는 아니지만 시민소유의 폐지는 맞다고 한다.
이 무슨... ㅡ.,ㅡ 아참... 공산당은 국가자체를 거부했지....
공산주의자들은 자본은 공동의 산물이며 구성원들의 공동활동을 토해 사회전체 구성원들의 공동 활동을 통해 가동된다고 주장한다.
이러니 공공공공공공공 수없이 많은 공공이 널리 퍼져있는 것이다.
공산주의자들이 말하는 가장 발전된 나라란,
-토지소유를 몰수하여 국가경비로 전용
-고율의 누진세 적용
-상속권은 당연히 폐지, 왜? 사적소유를 철폐해야 하니까.
-망명자 및 반역자 재산 압류
-국립은행을 통해 국가 수중에 신용 대출금 집중
-국가적 운송제도 집중
-국영 공장확대, 생산도구 확충 : 뭐래~ 산업혁명은 사회악이라며??? 산업혁명으로 도구를 빼앗긴 노동자층이 프롤레타리아가 된거라며??
-동등한 노동강제, 산업군대, 농경을 위한 산업군대설립 : 산업혁명시대에 농경시대로 회귀하자는 개소리임?
-농업 및 산업 경영 결합 : 병시나... 농업이랑 산업이랑 경제경영 시스템자체가 다른데 뭘 결합해. 이런다고 도농간 격차가 해소되겠냐?
-아동의 무상 공공교육, 교육과 물질생산의 결합 : 아동을 아동으로 보지 않고 유물론적으로 생산 수단으로 본다는 얘기 아님?
3장
기독교·봉건·부르주아 사회주의를 '사이비'로 비판하며 진정한 공산주의만이 해방을 준다고 한다. 애초에 종교를 인정하지 않는 이념이다.
4장
각국 혁명 세력과 연대하며, "프롤레타리아가 잃을 것은 사슬뿐, 얻을 것은 전 세계다.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로 끝맺음을 한다.
전 4장을 걸쳐 양극단적인 세력으로 사회구성원들을 '부르주아-프롤레타리아'로 언어로 묶어놓고 부르주아를 악하고 탐욕스럽고 착취에 눈먼 세력으로 구사하며 분노를 자아내고, 구성원 간의 사회분열을 점진적으로 조장하고 있다. 있어빌리티한 문장과 현학적인 단어들이 나열되어 있어서 있어빌리티해보이고 싶어하는 빈한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5만프로 적합한 이념서이다.
마르크스는 자본주의 모순(과잉생산, 빈부격차)을 지적하며 프롤레타리아 혁명으로 무계급 사회를 예견했다. 생산수단 공유가 평등을 가져온다는 논리로 말이다.
그러나 마르크스의 공산당 선언은 폭력 혁명과 권력집중을 암시하며, 실제 정책(반역자 재산 몰수)은 새로운 지배층 탄생을 빚어내며 이론은 폭망했다.
탁상적이고 허구적이며 관념적일 뿐이었던 이념으로서 공산주의 실험(소련, 중국 등)은 선언의 파괴적이고 기괴했던 그의 이상과 달리 실패로 끝난 것이다.
실험적으로 이념을 실행했던 국가에서는 사회악이라던 사적 소유를 없앴으나, 공산당 간부가 권력·의사결정권을 독점해서 계급을 없애자던 장본인들이 '노멍클라투라' 계급을 새로이 탄생 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생산수단 소유가 사라져도 권력 소유가 계급 차이를 재생산 한 것이다. 이것으로 이 이념이 추구하던 이상은 개소리였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경제적으로도 결과는 별반 다르지 않았다. 중앙 계획 경제로 효율성이 저하됐고, 기아·공황이 발생(소련 1930년대 홀로도모르)했다.
결국 자유시장이라는 개념의 부재로 혁신은 멈춰선 것이다.
그들이 가장 근본적으로 중요하다 주장하던 인권은 철저히 박살나고 침해당했다.
"반역자 몰수" 정책이 숙청으로 이어져 수천만명이 사망(스탈린·마오)하고, 평등하다는 약속 대신 전체주의 독재가 현실화됐다.
그들은 인간 본성을 무시한 것이다.
《공산당 선언》은 자본주의 비판 이론으로 여전히 사회주의자들 사이에서 영향력을 가지지만, 평등이라는 이념적 이상은 자기들에게만 적용시키고 소위 낮은 계급은 탄압하는 공산당 수뇌부들의 권력 남용으로 무너졌다.
진정한 복지는 자유와 책임을 전제로 한다. 칼 마르크스는 실패한 이념철학자이며 뜬구름잡는 실패한 이념을 공동체 모토로 삼고있는 대표적인 두 공동체(중국, 북한)의 시민들은 행복한 삶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대약진 운동이랍시고 참새를 박멸 시키고자 했던 '마오쩌둥'처럼 편협하고 옹졸한 사회공산주의자들은 절대로 전체를 보는 현인의 안목을 가질 수 없다. 공산주의자 탈출은 지능 순이라는게 맞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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